‘장미빛연인들’ 김민서, 집안에 한지상 소개..정보석 ‘기절’

입력 2014-12-06 22:11  


김민서가 한지상을 가족들에 소개시켰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연인들’에서 수련은 가족들에게 강태를 소개시켰고, 만종은 차돌의 형이라는 강태를 보고 기절해버렸다.

드디어 강태(한지상)가 수련(김민서)의 집으로 인사를 가는 날. 강태는 긴장된 마음을 알고 수련네 집 벨을 눌렀다.

강태가 수련네 식구들에 인사를 건네자 방실(김영옥)은 어디서 본 것 같다며 낯이 익은 듯 했고, 만종(정보석)도 강태의 얼굴이 익숙했다.

금자(임예진)는 혹시 시내(이미숙)의 아들이냐 물었고 만종은 차돌(이장우)의 형이냐며 기가 막혀했다.

만종은 수련에게 설마하는 눈빛을 보냈고, 수련이 강태를 정식으로 소개하자 만종은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강태는 일단 만종을 방으로 모시겠다며 일으켜 세우려 했지만 방실이 강태를 막아서며 성화였다.

집 밖으로 나온 수련은 강태에게 미안해하면서 울먹였고, 강태는 수련을 안아주며 다독였다.

쓰러진 만종을 두고 방실은 수련에게 어떻게 그 놈을 데려 오냐며 울분을 터트렸고 강태를 만나야 할 것 같으면 집에서 나가라 소리를 질렀다.

곧 만종이 정신을 차렸고, 눈 앞에 보이는 수련에게 무슨 생각이냐 물었다. 수련은 강태와 만나는 사이였는데 어쩔 수 없이 장미(한선화)의 일이 터지고 헤어진 거라면서 울먹였다.


수련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만종의 허락에 용기를 내 이 자리에 온 거라 말했다. 수련은 만종의 허락을 구하면서 반대하면 집을 나가겠다 선전포고했다.

만종은 수련의 말에 팔을 치켜들며 뺨을 때리려 했지만 곧 방 밖으로 뛰쳐나갔고, 금자는 속상한 마음에 술에 취해 시내의 집을 찾았다.

금자는 수련과 강태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고, 강태가 들어오자 머리채를 잡아 쥐며 난동을 부렸다.

한편 금자와 시내는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맞았고 수련과 강태의 결혼은 절대 안 될 일이라며 결심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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