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서미오(하연수)에 미련이 있는 마도진(도상우)이 결국 그녀가 일하는 카페를 다시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미오를 찾아간 마도진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추위에 떨며 집으로 돌아가는 서미오를 멀리서 바라봤다. 이후 조용히 그녀의 뒤를 따라갔다.
마도진은 집으로 들어간 서미오를 따라 그녀의 집앞을 기웃거리다 마참 집 밖으로 나오는 심복녀(고두심)과 마주쳤다.
심복녀는 "누군데 남의 집을 들여다보는거냐"라며 질문을 했고 마도진은 "친구를 찾아왔는데 이 동네가 처음이다. 그런데 이 집에 사느냐"라고 물었다. 이후 서미오의 목소리가 들리자 마도진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부리나케 도망갔다.
@IMAGE2@한편 마도진(도상우 분)은 이전에 자신이 선물한 서미오(하연수 분)의 목도리를 뺏기도 했다. 이에 서미오는 “치사하다”며 목도리를 마도진에게 던지고 지나갔다. 마도진은 목도리의 냄새를 맡으며 “아. 서미오 냄새”라고 말하며 애틋함을 나타냈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로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