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초강력 태풍, 하구핏에 50만명 대피+사재기 현상 일어나… “상황 심각”

입력 2014-12-06 23:29   수정 2014-12-07 11:33

@IMAGE1@필리핀 초강력 태풍

필리핀에서 일어난 초강력 태풍으로 50만여 명 긴급 대피 소식이 화제다.

6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에 강력한 태풍이 접근하면서 50만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태풍 ‘하구핏’이 6일 오후 늦게 필리핀 중심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이번 태풍은 올해 필리핀에 영향을 미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필리핀 기상청은 하구핏이 시속 195㎞의 강풍과 230㎞의 돌풍을 동반하고 있다고 밝혔고,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도 240㎞의 강풍고 296㎞의 돌풍을 가진 초강력 태풍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로 인해 150편 이상의 국내 항공기가 결항됐다.

기상청은 하구핏이 사마르주 동부를 거쳐 중부까지 휩쓸고 지나갈 것으로 예상했으며, 태풍 `하구핏`은 지난해 7300여명의 사망자와 실종자를 낸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레이테와 사마르 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다시 태풍이 접근하고 있다는 소식에 필리핀 주민들의 피난 행렬이 이어지며 상점과 주유소에서 사재기 현상도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필리핀 초강력 태풍 50만명 긴급 대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50만명 긴급 대피, 큰 피해 없길 바랍니다..", "50만명 긴급 대피, 이런 재난은 그만 좀", "50만명 긴급 대피, 사망자 없길..", "50만명 긴급 대피, 태풍이 어서 지나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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