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송재림, 김소은 위해 '24시간이 모자라' 완벽하게 재현

입력 2014-12-07 14:03   수정 2014-12-07 14:05

배우 송재림이 민망할 정도로 느끼한 발언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송재림은 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4`)에서 가상 연인 김소은과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송재림은 "오늘 결혼식 절정은 그녀의 순백드레스였다. 내 머릿속도 순백드레스만큼 새 하얗다"라는 민망한 코멘트로 시작했다.

송재림의 느끼한 코멘트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송재림은 김소은과 성혼 서약을 하며 `송순종`이 되겠다고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했다. 동시에 "예스 마이퀸"이라고 말하며 영화 속 대사를 따라해 하객들을 단체로 `멘붕`(멘탈붕괴) 상태에 빠뜨렸다.

급기야 하객 전원은 "송재림은 참 변함없이 한결같다"라고 놀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사회를 맡았던 배우 김민교조차 "이런 결혼식 사회는 처음이다"라고 하며 웃음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송재림은 신부를 위한 축하공연으로 가수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엉덩이 댄스를 재연했다. 턱시도까지 멋지게 차려입었던 송재림은 힙라인을 뽐내며 엉덩이 댄스를 춰 하객을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재림 김소은 `우결4` 커플 보면 정말 재미있다", "송재림 김소은을 보면 은근히 설렌다", "송재림 `24시간이 모자라` 노력 많이한 것 같다", "저런 느끼 멘트를 아무렇지 않게 말하다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4`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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