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조건
김준호가 청소 중 인피니트의 남우현을 만났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김준호, 김준현, 조우종, 정태호, 개코, 김기리가 금남의 직업에 도전하는 모습 두 번째 편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KBS 환경미화원으로 이틀째 일을 하게 됐다. 하지만 첫날보다 능숙해지기보다 지각을 하는 등의 늑장부리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화장실 청소를 하면서도 변기를 닦는 김준호의 느릿한 손길에 사수는 “손 푹 집어넣고 팍팍”이라 말하며 김준호의 요령피우는 모습을 지적하기도.
김준호는 청소의 고단함에 지치면서도 예능 국장실에 들어가 “이미 말 했다”며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 먹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실외 청소를 하는 중에 연못에 캔이 버려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주우며 “가지가지 한다. 정말 가지가지 해”라고 쓰레기를 버린 이들을 탓했다.

그 직후 드라마 ‘하이스쿨 러브온’을 촬영 중인 인피니트의 남우현을 보자 김준호는 다가가 인사를 나눴다.
김준호는 남우현이 무슨 일을 하는지 묻자 “환경미화 일 한다”며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마”라고 훈계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훈계에 남우현은 “당연하다”며 일하는 김준호에게 따뜻한 핫 팩을 나눠주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