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김새론, 김준호의 원빈 연기에 정색 “안녕히 계세요”

입력 2014-12-07 11:33   수정 2014-12-07 11:38


인간의 조건

김준호가 김새론에게 원빈 연기를 선보였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김준호, 김준현, 조우종, 정태호, 개코, 김기리가 금남의 직업에 도전하는 모습 두 번째 편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KBS 환경미화원 일을 하던 도준 인피니트의 남우현을 만났다. 그는 드라마 ‘하이스쿨 러브온’을 촬영중이라고.

그 소식에 김준호는 “김새론은 어디있냐”고 물으며 자신이 김새론에게 보여 줄 연기가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영화 ‘아저씨’의 원빈 역할을 미화원 버전으로 준비했다고. 김새론에게 가는 내내 김준호는 자신이 준비한 연기를 읊었다.


이어 김새론을 만나자 김준호는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새론 역시 환경미화원복을 입은 김준호를 보고 “청소 특집이냐”라고 묻기도.

이에 김준호는 자신이 원빈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며 김새론의 허락도 없이 원빈 연기를 시작했다.

‘아저씨’의 명대사를 미화원 버전으로 바꾼 김준호의 몰입한 연기에 김새론은 입술을 깨물며 웃음을 참더니 결국 “안녕히 계세요”라 말하며 카메라 밖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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