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MC 정선희, 독감 때문에 2주 연속 녹화 불참

개그우먼 정선희가 SBS `TV동물농장` 녹화에 불참했다.



7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 방송인 신동엽은 "오늘도 정선희 씨와 함께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정선희는 앞서 지난달 30일 방송분에서도 독감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이날 방송은 정선희 없이 신동엽, 방송인 김생민, 장예원 아나운서만 진행에 나섰다.

신동엽은 "장예원과 둘만 있으니까 사실 허전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정선희가 독감에 굉장히 심하게 걸려 우리와 함께하지 못 했다"라고 정선희의 녹화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본인은 함께하겠다고 했는데 내가 옮을까봐 제발 좀 나오지말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동엽은 "선남선녀끼리만 있으니 그림이 괜찮다"라며 장예원 아나운서와 둘이 진행을 하는 것에 대해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선희 불참, 얼마나 아팠으면...", "정선희 불참, 빨리 건강해지길", "정선희 불참이 괜히 그런 것이 아니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TV동물농장`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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