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지난달 10일 임명된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1억 1천218만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SH공사가 전면 철거 방식의 개발사업에서 도시재생 사업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3조원 이상의 부채 감축을 달성해야 하는 난도 높은 업무를 수행한다는 점을 연봉 인상의 근거로 제시했다.
또 SH공사가 직원은 약 800명, 한 해 예산이 9조원에 육박할 만큼 거대한 조직임에도 SH공사보다 조직과 예산이 훨씬 적은 농수산식품공사 등보다도 사장 연봉이 낮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시 주요 산하기관장들의 연봉은 서울메트로 1억 2천292만원, 서울도시철도공사 1억 1천672만원, 농수산식품공사 1억 2천191만원, 시설관리공단 1억 1천447만원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