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구핏 필리핀 강타,시속 215km로 접근 중...50만명 긴급 대피

입력 2014-12-07 13:57  



태풍 하구핏이 필리핀을 강타해 주민 50만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6일 필리핀 현지 외신은 "필리핀 기상청이 `시속 215㎞의 강력한 태풍 해거핏이 필리핀 군도로 접근하고 있다`는 경보를 발동해 동쪽 섬 지방을 중심으로 수천 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태풍 하구핏 탓에 필리핀 국내선 항공기 일부와 선박 운항이 중단됐으며 중부와 동부 지방에서는 승객 2000여 명이 움직이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지난해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보았던 동부 사마르와 레이테 주를 강타한 뒤 중부 필리핀을 관통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태풍 하구싶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과 최대 순간 풍속은 각각 시속 175㎞와 210㎞에 달해 높이 4.5m의 폭풍해일과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 때문에 하이옌 최대 피해 지역이었던 타클로반에서는 또다시 주민 수백명이 체육관 등으로 대피한 상태로 알려졌다. 세부지역에서만 20만 명이 긴급 대피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오고 있다.

필리핀은 지난해 초강력 태풍 하이옌으로 730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으며, 일부 지역에는 무너지거나 파손된 건물들이 아직도 복구되지 않은채로 있다.

태풍 하구핏 필리핀 강타 소식에 누리꾼들은 "태풍 하구핏 필리핀 강타, 헐..", `태풍 하구핏 필리핀 강타, 지난해 이어 또..", "태풍 하구핏 필리핀 강타, 큰 피해 없어야 할텐데", "태풍 하구핏 필리핀 강타, 큰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