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박혜수, 린 ‘통화연결음’에 유희열 “전혀 다른 사람같았다” 극찬

입력 2014-12-07 18:40  


박혜수가 린의 ‘통화연결음’을 불렀다.

7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에서 2라운드 첫 번째 순서로 박혜수가 린의 ‘통화연결음’을 불렀고, 1라운드에서 지적받았던 감정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 받았다.

2라운드 본선이 열리는 날 세명의 심사위원들이 설렘 반, 긴장 반으로 심사석에 입장했다. 무대 뒤에서는 첫 번째 조인 감성 보컬조가 대기 중이었다.

양현석은 오늘은 2라운드 랭킹오디션의 날이라면서 비슷한 성향을 가진 참가자들을 한 조에 묶어서 전원 합격 혹은 탈락할 수도 있다고 말해 긴장감이 더욱 높아졌다.

첫 번째 순서로 박혜수가 등장했고 유희열은 1라운드 당시 자신만 유일하게 불합격을 줬다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물었다.

박혜수는 무서웠다 말했고, 유희열은 이 중에서 가장 안 무서운 사람이라고 말해 긴장을 풀기 위한 웃음을 자아냈다.

박혜수는 박진영으로부터 여전히 감정문제를 지적받았고 본인의 감성을 찾지 못하면 탈락할 수도 있는 위기 상황이었다.

유희열은 린의 ‘통화연결음’을 선곡한 박혜수에게 린의 창법은 개성이 강하다면서 조금만 흉내내도 티가 확 난다며 그것을 중점으로 보겠다 설명했다.

박혜수는 마지막으로 호흡을 정리하고 노래를 불렀다. 무사히 무대를 마친 박혜수에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유희열은 박혜수에게 짧은 기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냐면서 저번 라운드와는 전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진다 극찬했다.


유희열은 1라운드 때 불합격을 준 것이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 정도라면서 박혜수가 해석한 린의 ‘통화연결음’이 더 좋았다 평했다.

양현석은 박혜수라는 이름을 기억하게 될 것 같다면서 노래 중간중간 묻어나온 알앤비 창법이 좋았다 평했다.

박진영은 자신만의 감성으로 부르라는 지적에 ‘어떻게’해야 고치는 지 묻고 고쳐낸 박혜수에게 머리가 정말 좋다면서 감동받았다 전했다.

이로써 2라운드 첫 순서의 중압감을 훌륭하게 이겨낸 박혜수는 모든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다음 라운드를 향한 문이 보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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