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 ‘돌직구공주’ 등극, 김종국-이광수에게 독설작렬

입력 2014-12-07 19:05   수정 2014-12-07 19:41


전소민이 예능에서 미친 존재감을 보여줬다.

12월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두 얼굴의 천사’특집에 경수진, 한그루, 전소민, 이성경, 송가연이 특별 게스트로 초대됐다. 초대된 게스트들은 유재석-지석진-김종국-하하-개리-이광수와 짝을이뤄 게임을 치루게 됐다.

전소민-이광수, 한그루-유재석, 송가연-김종국, 세 커플은 다이빙대에서 물에 빠지지 않게 구르는 ‘사랑은 데굴데굴’ 게임을 했다.

전소민은 게임 시작에 앞서 김종국에게 실물과 다르다며 작은키를 지적했다. “하하오빠랑 다를게 뭐예요?” 라며 모두를 놀라게 한 돌직구 발언을 한 것이다.

전소민의 돌직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자신과 짝을 이룬 이광수 게임을 망설이자 “안돼요” 라고 단호하게 진단하며 자신이 “흑기녀”가 되겠다며 이광수의 실력을 무시했다. 이광수도 전소민의 직설은 피할 수 없었던 것이다.

결국 게임을 시작한 전소민은 앞구르기를 시도하다가 미션에 실패해 수영장에 빠지고 말았다. 하지만 수영장에 빠지고 나서도 당당하게 “저 머리 이상해요?”라며 카메라맨에게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는 등 당당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송가연-김종국, 한그루-유재석 커플이 미션을 무사히 통과했지만 전소민-이광수 커플은 세 커플중 꼴찌가 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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