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경수진, 유재석도 인정한 ‘역대최강’ 게스트...여전사본능 폭발

입력 2014-12-07 19:43  


경수진이 평소의 단아한 모습과 다른 털털함으로 예능에 데뷔했다.

12월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두 얼굴의 천사’특집에 경수진, 한그루, 전소민, 이성경, 송가연이 특별 게스트로 초대됐다. 초대된 게스트들은 유재석-지석진-김종국-하하-개리-이광수와 짝을 이뤄 게임을 치렀다.

경수진은 첫 등장의 얌전한 모습과 달리, 매 미션마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처절한 몸싸움은 물론 음악에 맞춰 ‘깨방정’댄스를 선보이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지석진은 그런 경수진을 보며 “얌전한 애가 아니었어”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경수진은 트램블린 농구 ‘100초안에 100점’ 넣기 미션을 하면서도 특별한 운동신경을 과시했다. 경수진은 초반 전소민의 활약에 뒤지는 듯 했으나 곧바로 전소민을 따라잡고 앞서나갔다. 결국엔 같이 게임을 이어나간 여자 게스트 전소민, 한그루와는 압도적인 차이로 슛을 넣어 남자게스트들의 환호를 받았다.

유재석도 인정한 경수진의 매력폭발은 최종미션에서 더 빛을 발했다. ‘공격커플’로 개리와 짝을 이룬 경수진은 다른 게스트들의 이름표를 뜯기 위해 괴력을 발휘했다. 두사람이 막고 있는 철문을 한 팔로 열어 한그루와 유재석을 경악시켰다.

오프닝에서 남심을 흔드는 눈웃음을 보였던 경수진의 열혈 여전사 모습은 유재석에게 ‘역대최강’ 게스트라는 칭호를 얻기에 모자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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