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정승환, 세 심사위원을 굳게만든 소름돋는 무대 "울컥한 양현석"… 누리꾼들 관심폭발

입력 2014-12-0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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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정승환

정승환이 `K팝스타4` 세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정승환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에서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열창했다.

정승환의 무대가 끝나자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 세 심사위원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이내 박수를 쳤다.

잠시후 박진영은 "이렇게 노래하는 가수가 없기 때문에 가요계에 나와야 한다. 전형적인 발라드인데 누구도 생각이 안난다. 그런 가수를 찾는 거다. 새롭게 표현하는 사람"이라며 입술이 마르도록 극찬을 했다.

이어 양현석은 "듣는 내내 정승환한테 빠졌다. 혼자 들으면 울 수 있을 것 같다. 울컥울컥 하더라."고 덧붙였고 유희열은 "남자 참가자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빼앗은 건 정승환 군이 처음이다. 그냥 가수다"라며 "제가 만약에 발라드 남자가수 특집을 `스케치북`에서 한다면 정승환 군과 스페셜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평했다.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방송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K팝스타4’는 차세대 케이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심사위원으로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안테나뮤직 유희열이 나선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프로가수 같다", "듣는 내내 감정이입이 너무 잘 됐다", "이번 시즌4 우승 예약", "김조한과는 다른 정승환만의 매력이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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