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민아가 찾던 50억, 귀농 4인방 배추밭에 있었다

입력 2014-12-08 07:59  


민아가 찾던 50억이 귀농 4인방 배추밭에 묻혀 있었다.

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는 수연(민아)이 찾던 50억의 행방이 밝혀졌다.

앞서 민아는 미대 여대생으로 가장해 마을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핑계로 하두록리에 들어왔다. 물론 그녀의 목적은 따로 있었다. 바로 하두록리 어느 밭에 묻혀 있다는 돈 50억을 찾아내기 위해서였다.

앞서 민아는 돈을 벌기 위해 낮에는 직장을 다니고 밤에는 유흥업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어느 손님에게 하두록리 마을에 50억을 묻어놨다는 비밀을 듣게 됐다. 이후 그 손님은 사고로 의식불명이 됐고 50억의 행방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수연은 하두록리에서 매일 밤 땅을 파며 50억을 찾기 위해 안간힘이었다.



그런데 이날 그 50억의 행방이 밝혀졌다. 바로 민기(이홍기)네 배추밭이었다. 이날 귀농 4인방은 배추를 수확하지 못했는데 눈이 내려 걱정하고 있었는데 밭을 돌아다니던 한철(이시언)이 지나간 자리에 비닐에 싸인 무언가가 보였다. 이는 바로 돈뭉치였던 것

이를 알 리 없는 수연은 “마을을 다 뒤졌는데 대체 50억은 어디 있는 거냐”며 속상해 했다. 하지만 앞서 마을 토박이 상득(서동원)이 “하도록리는 여기 배추밭까지다”며 알려준 적이 있어 곧 배추밭의 50억이 밝혀질 듯 보인다.

한편, 이날 수연은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한철의 마음씨에 감동해 볼 뽀뽀를 선물하며 그에게 마음이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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