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무영이 교통사고를 냈다.
12월 8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26회에서는 교통사고를 내는 무영(박준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춘심(신연숙 분)은 혜빈(고은미 분)과 현성(정찬 분)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춘심은 손녀 소윤(정찬비 분)을 식물인간 상태로 만든 것이 혜빈의 딸 민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춘심은 바로 경찰에게 전화해 이를 알리려고 했다. 혜빈은 해명을 하며 춘심을 붙잡았다. 춘심이 혜빈의 손을 뿌리치자 혜빈은 춘심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던져 망가뜨렸다.
결국 춘심은 직접 정임을 찾아가는 것 밖에 방법이 없었다. 춘심은 반쯤 넋을 잃은 표정으로 정임에게 향했다. 춘심은 주변을 살피지 않고 차도를 건넜고 그 바람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춘심을 잡으러 나왔던 혜빈도 이 광경을 목격했다. 그리고 사고를 낸 피의자가 무영(박준혁 분)이라는 것도 목격했다.
자신이 사람을 쳤고 피해자가 장모인 춘심이라는 것을 알게 된 무영은 쇼크를 받은 표정이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춘심은 결국 사망했다.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온 정임(박정임 분)은 오열했고 무영은 이제 어떡해야하나 걱정했다.
혜빈은 비서에게 연락해 “사고 차량이 내 차인 것도 운전자가 장과장이라는 것도 드러나지 않게 처리해라”라고 지시했다.
홀로 집으로 돌아온 혜빈을 본 현성은 “왜 혼자 오느냐, 제주댁 아주머니랑 같이 안 오냐, 어떻게든 잡아야하지 않느냐”라며 “돈으로 매수해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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