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정임이 준태의 회사에서 일하게 될까?
12월 8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26회에서는 공모전 당선자 정임(박선영 분)에 대해 호의적인 준태(선우재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정임은 공모전 대상을 받게 되었다. 혜빈(고은미 분)의 방해 공작이 있었지만 무영(박준혁 분)이 혜빈을 배신했고 결국 정임은 대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혜빈은 잔뜩 뿔이 났다. 특히 혜빈이 정임에게 질투심을 갖는 부분이 바로 예술적인 감성과 실력이었다. 혜빈은 노력해도 순만(윤소정 분)에게 인정 받지 못했고 정임은 그림 하나로 순만의 인정과 기대를 받았다.
그런 가운데 정임이 공모전 대상으로 다시 한 번 실력을 확인하자 혜빈의 질투가 극에 달한 것이다. 심지어 준태는 공모전 당선자 정임을 회사에서 일하게 하는 것 어떠냐고 제안했다.
혜빈은 “한정임씨의 입사 절대 반대한다”라며 준태의 계획에 반기를 들었다. 준태는 “추가 혜택 주는 게 문제 되는 건 아닌 거 같고 경력이 문제면 인턴 기간을 주는 게 좋을 거 같다”라고 제안했다.
준태는 현성(정찬 분)의 결정을 물었고 현성은 “한정임씨가 우리 회사에 입사하고 싶다면 저는 한정임씨가 프로젝트에 참석하는 거 찬성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화가 난 혜빈은 현성에게 “양심이 있으면 내 편을 들었어야지!”라며 화를 냈다. 그러자 현성은 “나는 당신 편 든 거다. 한정임의 선택으로 돌렸으니 한정임이 스스로 거절하게 만들면 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