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장진영 "딸이 '대학 못 가면 농사짓는다'기에..."

입력 2014-12-08 16:44  

`여유만만`에 출연한 변호사 장진영이 "딸이 대학을 못 가면 농사를 짓겠다고 한다"고 고백했다.

8일 KBS2 `여유만만`에서 `부모의 과도한 사랑, 약일까 독일까?`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자 정석용, 가족 상담 전문가 이주은, 변호사 장진영, 기자 송혜민, 범죄심리학자 표창원, 대한민국 대표 주부 임경숙이 함께 했다.
장진영은 "나는 자녀들과 많은 이야기를 한다. 아이들에게 화를 낼 때와 보듬어 줄 때를 적절히 잘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딸에게 `대학을 못 가면 어떡할 거냐?`라고 물어보니 `농사를 짓겠다`라고 말해 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장진영은 "학교에서 농사를 배우는 시간이 있다. 농사도 사실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재미있는가 보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유만만` 변호사 장진영, 따님과 유별난 사이구나", "장진영은 아버지니까 좋은 길로 자녀분을 이끌어 주시길", "장진영 고민이 많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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