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하녀들’의 공식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이미 멋들어진 한복 자태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하녀들’의 배우들은 포스터 속에서 각 캐릭터의 성격을 드러낸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당당히 맞설 정유미(국인엽 역), 오지호(무명 역), 김동욱(김은기 역)의 비장한 표정과 이시아(허윤옥 역), 전소민(단지 역), 이이경(허윤서 역) 등 배우들이 모두 완벽 조합을 이루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하녀들을 이끌어갈 주연 배우 3인방의 모습이, 이들에게 닥쳐올 사건이 심상치 않음을 예고하고 있다. 옛 연인 정유미를 바라보는 김동욱의 애절한 눈빛과 오직 앞만 보고 서있는 우직한 오지호의 모습은 정유미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갈등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가장 아름다운 순간 모든 것을 잃다”라는 카피 문구가 눈에 띄는 정유미의 포스터는 양반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하녀의 복장으로 구슬픈 표정을 짓고 있어 그녀가 어떤 사건으로 인해 하녀로 전락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 속에서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포스터만으로도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한편,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트렌드 사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하녀들’은 오는 12월 12일 금요일 밤 9시 45분 JT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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