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세란의 사무실에 도착한 팩스의 정체는?
12월 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0회에서는 세란(유지인 분)의 사무실에 팩스 한 통이 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복희(김혜선 분)는 현수(최정윤 분)를 만나러 황금한의원에 갔다. 그러나 장씨(반효정 분)는 복희를 집 안에 들이지 않았다. 결국 복희는 문전박대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장씨에게 쫓겨난 복희는 다시 현수에게 전화해 “너 어디야? 내가 거기로 갈게”라고 말했다. 현수는 “대표님은 만나셨어요? 다 털어 놓으셨어요?”라고 물었다.
복희가 아직 이야기를 못했다고 하자 현수는 “그럼 제가 이야기 해야겠네요”라며 복희를 압박했다. 이에 복희는 당혹스러워했고 현수를 코웃음을 쳤다.
현수의 압박에 복희는 “조금만 시간을 다오. 내가 세란이한테 털어놓을 수 있는 시간. 나도 몹시 두려워. 내 입으로 이야기할 기회를 다오”라고 사정했다.
현수는 “좋아요, 주죠. 그래도 한 때 엄마와 딸처럼 지냈던 사이인데 그깟 시간도 못줄까. 하루 종일 저 찾아서 뛰어다니느라 바빴을 텐데 편히 쉬시길”이라며 전화를 끊었다.
그러나 복희는 “어떻게든 현수 입을 막아야 해. 두고 봐라. 어떻게든 빠져 나갈 테니까”라며 또 다른 모략을 짐작케 했다.
한편, 다음 장면에서는 세란의 사무실 풍경이 그려졌다. 세란의 사무실은 불이 꺼져 있었으며 사람도 없었다.
그런데 세란의 사무실에 팩스 한 장이 도착했다. 의미심장한 장면이 아닐 수 없었다. 그 내용에 뭐가 담겨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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