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승현이 JTBC 새 월화드라마 `하녀들`에 합류해 맛깔 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그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진중하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 지승현의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차갑고 냉혈한 캐릭터를 주로 맡았던 지승현이 듬직한 국유대감의 충복역할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기대를 끌고 있다.
지승현이 연기할 덕구 역은 주인의 밀명을 받아 만월당에 위장 잠입을 감행할 만큼 신뢰가 두터운 충복이다. 하나 임무도중에 누군가의 밀고로 허웅침에게 사로잡히고 협박과 회유를 당해 결국 주인을 배신하게 되는 인물, 그러다 이미 고인이 된 국유의 신원을 위해 목숨을 거는 일대 반전을 제공하는 역할.
한편 지승현이 출연하는 ‘하녀들’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트렌드 사극의 탄생을 예고, 신분과 계급의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조선연애사극. 종합 편성채널 JTBC 드라마 `하녀들`은 오는 12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