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리더초대석] 강창희 트러스톤 연금교육포럼 대표

김종학 기자

입력 2014-12-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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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규모 은퇴, 100세 시대 진입 등으로 인해 미래 노후 설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향은 알겠는데 어떻게 우리의 노년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명확한 해답을 찾지 못하신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 금융리더 초대석에서 은퇴, 연금 설계 전문가를 모시고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겠습니다.

최근 독립 자산운용사인 트러스톤에서 연금교육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강창희 대표님을 자리에 모셨습니다.

# 인터뷰
<앵커-1> 운용사 대표, 부회장으로 오랜기간 근무하시다 연금분야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십니다. 연금교육포럼 대표로 참여하시게 된 배경/이유는 무엇입니까?

<앵커-2> 일반 투자자들이 연금(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에 관심가져야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앵커-3> 우리나라 연금시장 이제 성장 초입단계입니다. 하지만 흔히 말하는 3층 연금에서 퇴직연금, 개인연금은 여전히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 드문데요. 이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앵커-4> 미국, 호주 등 연금선진국은 연금 규모, 운용면에서 우리보다 월등하다. 이들 나라의 연금 현황은 어떻게 되고,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인가요?

<앵커-5> 요즘 자산운용업계가 주목하는 점은 미래 사적연금 시장의 확대를 염두에 두고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 아닐까 합니다. 개인의 펀드투자보다 개인연금, 퇴직연금 규모가 갈수록 커질 거다라는 전망인데. 대표님께서는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앵커-6> 정부에서는 자본시장을 살리자 이런 차원에서 사적연금 활성화방안 내놓고, 세제 혜택 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투자자들 어떻게 제도 활용해야 하는지 또한 시장 확대를 위해 제도적으로 보완할 점은 없다고 보는지요?

<앵커-7> 퇴직연금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근로자, 투자자들 퇴직연금 DB형, 원리금보장형 의존 매우 높습니다. 퇴직금으로 정산하는 개념이 여전하 상황이고요. 연금 선진국에 비해 독특한 구조인데,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는지?

<앵커-8> 퇴직연금을 확정기여형으로 바꿔야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비원리금보장 상품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앵커-9> 기업들도 연금에 관심을 갖고 교육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어보인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연금에 대해서는 알지만, 제대로 자신들의 연금이 어떻게 관리되는지에 대해 아는 분들 찾기 어렵습니다. 기업의 연금 교육이 왜 중요하다고 보시는지?

<앵커-9-1> 기업에서 연금 교육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례가 있나? 외국은 어떻게 하고 있나?

<앵커-10> 연금교육포럼도 기업, 근로자, 투자자들의 연금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차원일텐데요. 어떻게 이끌 계획인가요?

<앵커-11> 대표님께서 포럼을 이끄는 것은 퇴직 후 은퇴를 준비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100세 시대 퇴직후 리스크 누구나 떠안게 되는데 어떻게 대비하는게 옳은지요?

<클로징>
최근 통계청 조사결과, 60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상당수가 노후 설계가 부족해 중산층에서 저소득층으로 추락했다는 안타까운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팍팍한 경제 여건 탓에 연금이 웬말이냐하고 외면할 수도 있지만, 노후 설계, 은퇴 설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 돼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조금씩이라도 내 노후를 준비하려는 관심, 노력들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은퇴설계 전문가이신 강창희 트러스톤 연금교육포럼 대표님 모시고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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