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상품 '미스터피자-글라스락-폼라텍스' 선정, 기준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8일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을 4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의 주역으로 평가하고 신규로 59개 품목, 68개 생산업체를 선정했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시장규모는 5천만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5년 이내에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품목도 차세대일류상품으로 지정된다.





삼광글라스는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이 최초로 4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글라스락은 충격에 강한 내열강화유리로 만들어 졌으며, 소다석회유리 소재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다.


권재용 삼광글라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글라스락은 해외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세계일류상품에 4년 연속 선정되며 글로벌 주방용품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건강과 친환경을 강조하는 브랜드 가치와 품질 강화, 특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통해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금호석유 화학의 합성고무 제품 `폼라텍스`(Form Latex, 제품명 KSL-341)는 9번째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폼라텍스의 주요 사용처로는 침대 매트리스, 베개, 방석, 신발, 아스팔트 도막방수, 화장품 분첩, 특수분장, 기타 플라스틱의 내충격 보강제 등이 있다.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에서 가장 눈에띄는 점은 MPK그룹(대표 정우현)의 미스터피자가 선정된 것이다.


외식기업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것은 미스터피자가 처음이다. 미스터피자는 시장성, 성장성, 경쟁력 등을 인정받아 이번에 유일하게 차세대일류상품으로 인증 받았다.


MPK그룹은 “차세대일류상품으로 미스터피자가 선정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은 물론 제품 차원에서 국내를 대표한다는 뜻”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대표 브랜드라는 생각으로 꾸준한 투자와 제품력 향상을 통해 미스터피자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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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터피자/ 금호석유화학 폼라텍스/삼광 글라스 글라스락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