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블로그 `김장`)
이효리가 자신의 블로그에 김장을 담근 사진을 올리는 등 근황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수 이효리는 8일 블로그에 이웃들과 함께 김장을 하고 있는 사진은 물론 김장을 하기 위해 이웃들과 직접 무를 씻는 과정을 찍은 인증샷과 특히 직접 담근 맛깔스러운 김치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블로그에 사진과 함께 "소길엔 며칠 눈이 많이 내렸고 그러다 무지개도 떠오르고 이웃들과 모여 김장을 담았습니다. 전 그렇게 지냈는데 여러분은 잘 지냈나요?"라는 글을 남겨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이효리가 자신이 직접 키운 콩에 유기농 표기를 한 것과 관련해 극우 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의 회원들이 자신들이 직접 신고했다고 글을 올려 화제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효리 블로그 `유기농 콩 논란`)
앞서 지난 11월 9일과 25일, 일베의 한 회원은 "좌효리(좌파 이효리라는 뜻)님이 문어팔듯 시장에서 콩떼기 한다고 블로그 인증했다"는 비난의 글과 함께 관련 기관에 신고한 과정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이효리 유기농 인증 표기 논란`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3일 “이씨 사건과 유사한 사례를 검토한 결과, 처벌이 아닌 계도가 필요한 수준의 법 위반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죄송합니다. 몰라서 한 일이라도 잘못은 잘못이니 어떤 처분도 달게 받겠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일에 좀 더 신중하겠다"는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이효리 블로그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효리 블로그, 그랬구나", "이효리 블로그, 신고자 일베였어?", "이효리 블로그, 관심받고 싶어서 저러나", "이효리 블로그, 이효리가 싫었나보다", "이효리 블로그, 김장 담그는 모습 보기 좋네", "이효리 블로그, 가수 이효리와 다른 모습", "이효리 블로그, 매력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효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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