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교통사고만 연달아 두 번 당한 길용우… 의식 돌아오자 거짓말

입력 2014-12-08 20:59  


‘사랑만 할래’ 길용우가 사고에 대해 거짓진술을 했다.

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에서 의식을 되찾은 최동준(길용우)은 사고 경위에 대해 묻는 경찰에게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고 거짓 진술을 했다.

‘사랑만 할래’ 지난 방송분에서 최동준은 고소장을 접수하려는 김태양(서하준)을 막기 위해 이영란(이응경)을 빌미로 절벽으로 유인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이영란은 김태양을 향해 돌진하던 차의 핸들을 꺾었고, 이로 인해 최동준과 이영란은 절벽으로 떨어졌다.

10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영란과 다르게 최동준은 응급실에서 의식을 되찾았고, 이어서 병실로 옮겨졌다.

최동준은 사고 경위에 대해 묻는 경찰에게 ‘교통사고’라고 거짓말했고, 경찰은 김태양의 신변을 확보해야 하는지를 알기 위해 정황에 대해서 물었다.

이에 최동준은 “아내가 전화가 와서 별장에서 만나자고 하더군요. 김태양이를 불러달라고 해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내가 오라고 하니 양평으로 오라고 불렀죠. 전 물론 별장에서 만나자고 했죠. 그런데 김태양이가 절벽에서 보자고 하더군요”라고 방금 의식을 회복한 사람답지 않게 거짓말을 술술 늘어놓았다.


이어서 이영란이 자신에게 외국에 가서 살기를 제안했다고 설명했고, “차가 좀 이상했습니다. 브레이크가 콱 밀리는 것 같기도 하고. 잘 안 밟히는 것 같기도 하고” 거짓 진술을 반복했다.

별장에서 가까운 절벽에 갈 때 차를 탄 이유는 길이 좋지 않았다고 변명했고, 이어서 자신의 거짓말이 드러날까 차의 상태와 블랙박스의 상태에 대해 질문했다. 차와 블랙박스는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이 망가진 상태였다.

그러자 최동준은 “그냥 떨어진 게 아닙니다. 제 아내가 핸들을 틀었습니다. 안 그랬으면 김태양이가 차에 치였을 겁니다. 김태양 앞에서 급정거를 할 수 없었고, 집 사람이 핸들을 틀지 않았으면 김태양이도 절벽 아래로, 모두 다 추락을 했겠죠”라고 말했다.

이영란이 차의 핸들을 꺾은 이유에 대해서는 “글쎄요. 본능이었을까요?”라고 말한 뒤, 가족들의 눈치를 살피다 “사람이 앞에 있으니까요. 누구라도 그러지 않겠습니까” 수습하는 것처럼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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