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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이 집에서 쫓겨나 양진우를 찾아갔다.
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19회에서 한아름(신소율)은 짐을 싸서 집을 나왔다.
모친 오명화(김혜옥)는 한아름을 말리며 "너 아버지랑 등지고 살거냐"고 다그쳤지만 아름은 "아버지 화 풀리실때까지만 이모네 가 있겠다"고 말한 뒤 집에서 나왔다. 딸 티파니 문제로 아빠 한판석(정동환)이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기 때문.
비오는 거리에 혼자 나온 아름은 필립(양진우)이 보냈던 문자를 다시 한 번 바라봤다. 그녀는 비를 맞은 채로 그를 찾아갔다. 필립은 비 맞은채 서 있는 아름을 보고 당황했고 아름은 그를 보자마자 "진짜 날 버린 걸 후회하느냐"고 재차 물었다.
필립이 당황해 말을 못하자 한아름은 돌아섰다. 그러자 필립은 뒤에서 그녀를 끌어안았다. 그는 "후회해. 평생. 아니 다음 생에까지 후회할거야. 날 미워하더라도 네 옆에 두고 날 미워해"라고 사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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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한아름은 비 오는 날 처절하게 그에게 매달렸다가 차갑게 버림 받은 기억을 떠올랐다. 그러자 그녀는 다시 이성을 되찾았다. 아름은 울면서 "왜 그랬어요? 나한테 왜 그랬어요? 당신 때문에 다 당신 때문에"라며 오열했다.
아름은 그 곳에서 물기를 닦고 이성을 되찾은 뒤 그가 데려다줘서 집으로 돌아왔다. 필립은 "내일 저녁할까?"라고 물었고 아름은 멀리서 이모가 티파니를 안고 데려오자 놀라서 얼른 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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