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진이 배달앱 수수료와 같은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내놨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김봉진은 15~20%의 수수료율을 받는다는 기사는 자신들의 회사를 가리킨 게 아니라면서 5.5~9%의 수수료라 명백히 선을 그었다.
이날 550억의 투자를 유치한 배달앱 CEO 김봉진이 출연해 성공과 창업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 방청객은 민감한 질문이 될 수도 있다면서 높은 수수료율로 소상공인이 피해를 본다는데 이에 대한 김봉진 대표의 생각에 대해 물었다.
김봉진은 그 방청객에게 자신들이 얼마의 수수료를 받고 있는지 알고 있나 물었고, 방청객은 9%정도로 알고 있다 대답했다.
김봉진은 얼마 전에도 자신의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었더라면서 ‘배달앱’ 이야기가 뉴스에 나왔는데 어떻게 된 건지 걱정하더라는 거였다.
그래서 김봉진은 “그거 우리 얘기 아니에요” 라 말했는데 보니 ‘우리 얘기’ 더라 말해 “제가 봐도 진짜 나쁜 놈이더라구요” 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봉진은 “이런 악덕 회사가 있을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깜짝 놀랐다면서 15~20%의 수수료율로 기사화가 됐다고 전했다.
김봉진은 일부 언론에서 과장되게 다뤄진 부분들이 있고 타사의 수수료율이 잘못 기사화되기도 한다 밝혔다.
그래서 실제 김봉진 대표의 ‘배달앱’이 받는 수수료는 5.5~9%라고 말했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 훨씬 높은 수수료율은 자신들의 회사가 아니라고 명백히 선을 그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전화 주문에도 수수료가 붙는다 생각하지만, 실제 배달앱의 주문 중 80%가 전화 주문인데 그 부분에는 수수료를 받고 있지 않는다 답했다.
나머지 20%인 온라인 결제 서비스에만 수수료가 부과된다면서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도 당연히 회사다 보니까 수익률이 나와야 한다 전했다.
김종진은 현재 업소 사장들과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조심스레 밝혔고, 조금 더 지켜봐 달라는 당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