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편견12회’ 수면 위로 떠오르는 진실, 최진혁-이태환 진실에 근접

입력 2014-12-09 08:00  


‘오만과 편견’ 최진혁과 이태환이 진실에 근접했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방송분에서 구동치(최진혁)는 강수(이태환)와 한열무(백진희)를 위해 15년 전 사건을 총 정리해 추리하기 시작했고, 강수는 박순배에게서 생모의 죽음을 전해 들었다.

‘오만과 편견’ 오늘 방송분에서 구동치는 문희만(최민수)을 압박하려는 박순배가 보낸 119 신고 음성 파일을 받았고, 오산에서 벌어진 15년 전 교통사고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어서 문희만은 송아름(곽지민)의 사고의 책임을 구동치에게 묻지 않겠다고 여태껏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였고, 이에 구동치는 119 음성 파일 때문인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문희만은 의심하는 구동치에게 할 거면 제대로 수사하라고 큰소리를 쳤고, 정창기(손창민)를 불러 진실 여부를 물었다. 강수는 그 때의 기억이 없는 상황이고, 증거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정창기와의 대화에서 문희만은 알게 되었고, 안심한 모습이었다.

15년 전, 문희만은 재벌가 비리를 밝히기 위해 변호사였던 정창기에게 부탁했고 이에 응한 정창기와 비자금장부를 위해 오산에 가던 중 강수의 어머니와 교통사고가 났었다.


앞서 방송된 ‘오만과 편견’ 지난 방송분에서 이후 문희만은 정창기에게 도망칠 것을 요구했고, 문희만은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도망을 치게 됐다. 그 후 문희만은 죄책감에 시달리는 정창기에게 비행기 표를 건넸고, 재벌가 비리를 밝히는데 성공했다.

구동치는 15년 전 교통사고, 강수 납치, 한별 납치, 재벌가 비리를 밝힌 문희만까지 시간별로 사건을 종이에 적어두고 이를 풀어내기 위해 골똘히 연구했고, 강수는 자신에게 아는 척을 해온 박순배를 만났다.

15년 전 오산 경찰서에 있던 박순배는 강수에게 “너 아저씨 기억 안나? 반갑다. 태원아. 너 원래 엄마랑 둘이 오산에 살았었어”라고 말하며, 엄마의 행방을 묻는 강수에게 “엄마? 죽었어. 아니, 죽였지”라고 답했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월,화요일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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