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가 신소율과 김흥수의 다정한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19회에서 천성운(김흥수)은 한아름(신소율)을 자신의 사무실로 불렀다.
천성운은 한아름에게 프로모션 진행 결과에 대해 브리핑할 것을 요청했고 한아름은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한참을 이야기하던 한아름은 "저기 팀장님, 회의 내일 하면 안될까요?"라고 물었다. 천성운은 한아름은 "안되겠는데? 얼굴에 다크가 가득하다"고 골똘히 쳐다봤다.
천성운은 한아름을 일으켜세운뒤 자신의 비행기를 가지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천성운은 비행기를 띄운 뒤 "내가 왜 돈과 시간을 들여서 이걸 하는지 알아? 하늘을 볼 수 있기 때문이야"라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한아름이 직접 비행할 수 있도록 알려주기 시작했다.
아름은 직접 비행을 하도록 조종하면서 "이거 비싼거예요?"라고 물었다. 그리고 떨어트릴듯이 장난을 치자 천성운은 소리를 질렀다. 그 모습에 한아름은 웃음을 터트리며 "진짜 비싼건가보네"라고 대답했다.
그렇게 두 사람이 다정하게 놀고 있을때 고윤이는 커피를 들고 천성운을 찾고 있던 참이었다. 그때 천성운이 다정하게 한아름에게 비행기 조종을 알려주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녀는 자신이 들고 있던 커피를 팽개치듯 버린 뒤 울면서 그들을 바라봤다.
고윤이는 "한아름, 너였어? 가만있지 않겠다"고 중얼거렸다. 이후 고윤이는 이수아(황인영)를 찾아가 "한아름이 자꾸 본부장의 주위를 맴돈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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