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첫방, 빠른 전개·개성만점 캐릭터 '명품드라마 탄생?'

입력 2014-12-09 10:33  

KBS2 새 드라마 `힐러`가 첫 회부터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풍성한 볼거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8일 첫 방송된 `힐러`에서는 각기 뚜렷한 개성을 가진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이 이어졌다. 업계 최고 심부름꾼 `힐러` 서정후(지창욱)는 짜릿한 액션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고, 근성과 똘기로 충만한 인터넷 신문 기자 채영신(박민영)의 생기 발랄한 매력은 극의 활기를 띄웠다. 여기에 상위 1% 스타기자 김문호(유지태)는 뉴스 생방송에서 촌철살인 멘트를 날리며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믿고 보는 명품 조연라인까지 더해지며 극은 더욱 풍성해졌다.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입체적이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힐러`는 또 하나의 명품 드라마가 탄생했음을 알렸다.

무엇보다 80년대 "민주야 민주야 어디 있니~"를 애타게 외치며 해적방송을 진행했던 당시 20대 나이의 부모세대의 이야기와 50대가 된 그들의 현재 모습, 그리고 그의 자식들 모습이 차례대로 그려지며 드라마를 시청하는 부모세대들에겐 향수를 자극하고 자녀들에겐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첫 방송부터 대본, 연기, 연출까지 삼박자가 모두 갖추어진 웰메이드 드라마의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드라마 `힐러`가 부조리한 세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위로를 건내는 진정한 `힐러`가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2 `힐러`는 올 겨울 전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대를 자극할 `모래시계 세대의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액션 로맨스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사진=KBS2 `힐러`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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