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희 누구?...파란만장한 7~80년대 '트로이카'

입력 2014-12-09 10:20  

배우 정윤희가 검색어에 오르며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1970~80년대를 주름잡던 최고의 스타 정윤희가 거주하던 아파트가 경매에 나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75년 영화 `욕망`으로 데뷔한 정윤희는 인형 같은 외모로 주목을 받았으며, 유지인과 함께 `2세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리며 남심을 흔들었던 배우이다. 하지만 데뷔 이후 `아이가 있는 애 엄마다`, `술집 출신이다` 등의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또 정윤희는 배우 활동 외에도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환갑을 맞아 전성기에 불렀던 노래들이 `한정판 LP`로 재발매가 되기도 했다.
당시 최고의 스타로 꼽히던 정윤희는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중앙산업 조규영 회장과 결혼을 하며 연예계를 은퇴했고, 남편이 전처와의 사이에 둔 두 아이를 직접 거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조규영 회장의 전처는 조 회장과 정윤희의 사이를 알아채고 정윤희를 간통죄로 고소했으나 두 사람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정윤희, 진짜 파란만장한 인생인 것 같다" "정윤희, 루머가 많았네" "정윤희, 계속 검색어에 올라와 있더니 이런 사연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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