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은퇴하는 김선기씨(55세, 가명)는 최근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투자를 고려 중이다.
요즘 같은 초 저금리 시대에는 은행에 돈을 맡기면 2%대의 이자 때문에 노후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인 단지 내 상가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단지 내에 조성되어 기본적인 배후수요가 확보되어 있고 업종간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한 장점이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4 한국부자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0억원 이상 4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동산 투자를 목표자산 축적방법 1, 2순위로 뽑은 응답자가 65.8%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부동산 투자 패턴은 이미 시세차익보다는 임대수익으로 옮겨갔다.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단지 내 상가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말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서 대형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분양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에 아이에스동서는 이번 달 부산 용호동에 짓고 있는 주상복합 더블유(1488 세대) 단지 내 상가인 ‘더블유 스퀘어’를 선보인다.
‘더블유 스퀘어’는 지하1층~지상2충에 연면적 9만 8492 ㎡의 대형 스트리트 상가다. 단지와 바다가 마주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상 2층에 바다를 볼 수 있는 폭 12m 테라스를 설치하고, 1층에는 다양한 문화 및 예술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중앙 광장이 마련됐다.
반경 2km내 해운대, 센텀시티, 메트로시티 등이 있고, 광안대교, 황령터널, 도시고속도로 등과 연결되어 배후수요와 접근성이 좋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wsquare.kr) 또는 전화(051-611-2200)를 통해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