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입과일 경쟁에서는 오렌지의 부진 속에 자몽이 좋은 성적표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가 올해 1∼11월 수입과일 매출을 분석,9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오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9% 줄어든 데 비해 자몽은 무려 118.9%나 급증한 것.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41209/B20141209110454473.jpg)
특히 5년 전에는 자몽 매출이 오렌지의 5%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오렌지의 절반 수준(48.5%)까지 늘었다.
오렌지의 부진은 올해 초 미국 캘리포니아의 냉해로 작황이 좋지 못해
1∼2월 미국산 오렌지(1kg) 수입단가가 지난해보다 30% 이상 비싸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관세청 자료를 보면 올해 1∼10월 오렌지 수입량은 96,353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만9,444t)보다 35%가량 급감했다.
이에 비해 자몽은 오렌지의 자리를 차지하며 인기 과일로 급부상했다.
가락시장의 자몽(18kg/상품 기준) 1월 평균 도매가도 3만4천원으로 전년(3만8천원) 대비 10%가량 저렴해졌고,
이에따라 올해 1∼10월 자몽 수입량은 15,175t으로 지난해(9,039t) 대비 70% 가까이 증가했다.
자몽의 인기 상승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다이어트 과일로 관심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유통업체가 이스라엘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새로운 자몽 산지 개발에 나선 것도 매출이 늘어난 요인이다.
롯데마트가 올해 1∼11월 수입과일 매출을 분석,9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오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9% 줄어든 데 비해 자몽은 무려 118.9%나 급증한 것.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41209/B20141209110454473.jpg)
특히 5년 전에는 자몽 매출이 오렌지의 5%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오렌지의 절반 수준(48.5%)까지 늘었다.
오렌지의 부진은 올해 초 미국 캘리포니아의 냉해로 작황이 좋지 못해
1∼2월 미국산 오렌지(1kg) 수입단가가 지난해보다 30% 이상 비싸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관세청 자료를 보면 올해 1∼10월 오렌지 수입량은 96,353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만9,444t)보다 35%가량 급감했다.
이에 비해 자몽은 오렌지의 자리를 차지하며 인기 과일로 급부상했다.
가락시장의 자몽(18kg/상품 기준) 1월 평균 도매가도 3만4천원으로 전년(3만8천원) 대비 10%가량 저렴해졌고,
이에따라 올해 1∼10월 자몽 수입량은 15,175t으로 지난해(9,039t) 대비 70% 가까이 증가했다.
자몽의 인기 상승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다이어트 과일로 관심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유통업체가 이스라엘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새로운 자몽 산지 개발에 나선 것도 매출이 늘어난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