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항공 조현아 부사장 '답정너' 게임 등장! 사과문에도 뿔난 개발자?

입력 2014-12-09 15:24   수정 2014-12-09 15:24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마카다미아` 논란 게임까지 등장?






마카다미아 논란을 촉발시킨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을 패러디하는 듯한 게임이 등장해 누리꾼 사이에서 인기다.


12월 8일 모바일 뉴스 서비스 뉴스대백과 `뉴스 큐빅`에서는 `승무원 타이쿤`이라는 게임이 공개됐다.


해당 게임을 실행하면 `뉴욕발 한국행 비행기 최고의 승무원이 되어보자. 비행기가 활주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무엇이 좋을까?`라는 질문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작은 봉지에 담긴 고소한 마카다미아`, `돌`, `쇠` 보기가 보여지는데 `돌`이나 `쇠`를 선택하게 되면 `사람은 돌을 먹을 수 없다`는 문구가 나오면서 `작은 봉지에 담긴 고소한 마카다미아`를 선택하게 돼 있다.


특히 마지막 질문의 답을 적는 곳에 `대한항공`이나 `조현아`를 입력하면 `특정항공사와 무관하다`, `특정 인물과 아무 관계 없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 게임을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개발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승무원 타이쿤 게임 만들었음 대한항공이나 조현아와 매우 무관한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과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과문, 아 진짜 웃겨",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과문, 대박이다 진짜","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과문, 개발자 짱짱맨",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과문, 완전 재밌네",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과문, 기발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조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0시50분 미국 뉴욕발 인천행 KE086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가던 중 한 승무원이 마카다미아넛(견과류)를 건네자 “무슨 서비스를 이렇게 하느냐”고 질책하며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해 논란이 됐다.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과문`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과문`
(사진=승무원 타이쿤 게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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