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술집 여자로 오해 "술 따르라고 하더라" 눈물

입력 2014-12-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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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박기량이 술집 여자로 오해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월 11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치어리더로 활동 중인 박기량이 출연했다.

이날 박기량은 "치어리더라는 개념이 잡히지 않았던 시절 체육대회에서 아버지 연배 되는 분이 술을 따르라고 한 적이 있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야구장 최악의 관객에 대해 "밑에서 카메라로 찍는 분들도 있고 경기가 지고 있으면 물건을 던지기도 한다. 방울 토마토를 맞아본 적이 있다. 변태처럼 눈이 풀려 춤추는 대로 비틀어가며 찍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출연한 박지훈 변호사는 "성희롱으로 처벌 가능하다, 손목이 부러져봐야 정신을 차리지"라고 말했다.

박기량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기량 성추행이네" "박기량 울지 마요" "야구장 가면 꼭 그런 관중들 있더라 박기량 눈물 흘릴만도 하네" "박기량 그런 오해 받았다니 내가 다 미안한 마음"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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