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수족관 누수‥안전문제?

입력 2014-12-09 16:01   수정 2014-12-09 16:23

<앵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서 물이 새는 누수가 발생해 긴급 보수공사를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국승한 기자입니다.

<기자>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2층 메인수조 수중 터널구간에 누수현상이 발생한 것은 지난 3일.

점검 과정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발견한 롯데그룹은 잠수부를 투입해 실리콘 코킹 작업을 펼쳐 누수를 차단했습니다.

롯데건설은 " 지난 3일 지하 2층 수조에 발생한 미세한 누수 현상은 아크릴과 벽체 사이의 실리콘 이음새 부분에 폭 1mm 안팎의 틈이 생겨 발생했으며, 현재 보수는 완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쿠아리움 시공을 맡은 레이놀즈사에 따르면 이러한 미세한 누수현상은 국내외 아쿠아리움 개관 초기에 종종 나타나는 현상으로, 구조 안전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레이놀즈사는 수족관 아크릴 생산과 시공을 하는 세계적인 아쿠아리움 담당 업체로 두바이 아쿠아리움, 오사카 아쿠아리움, 국내 제주, 여수의 수족관 시공을 맡았고 전세계 수족관 점유율 1위 회사입니다.

지난 10월 개장한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로 약 4천톤의 물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 총 650종 5만 5천여마리의 해양 생물이 전시중입니다.

아쿠아리움 수조 누수에 대한 긴급 조사에 나선 서울시는 "6일부터 보수작업이 마무리 된 것을 확인했고, 현재 누수현상이 발생하고 있지 않는 만큼 구조상의 문제로 보기는 어렵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제2롯데월드 수족관 누수와 관련해 서울시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국승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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