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이준과 정석원 사이의 힘겨루기 승자는 누가 될까.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터 백’에서 앙숙관계로 지내오던 이준과 정석원이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인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준은 화가 난 얼굴로 정석원의 멱살을 잡은 채 노려보고 있다. 그런 이준의 모습에 안절부절못하는 박예진과 담담하게 바라보는 정석원의 상반된 반응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앞서 극중 최대한(이준 분)은 자신보다 아버지 최고봉(신하균 분)에게 더 인정받는 정이건(정석원 분)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여왔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대한은 서해호텔을 살리기 위해 홍지윤(박예진)에게 경영공부까지 배우기 시작하며 열의에 찬 모습을 보였고, 이건은 영달(전국환 분), 인자(황영희 분)와 함께 서해호텔 자리에 명품 아울렛을 세우기 위한 계획을 논의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대한과 이건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될 것임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서해호텔은 앞으로 대한이 경영인으로서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매개체다”라고 소개하며 “대한이 서해호텔 사업을 어떻게 성장시킬지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이라고 전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판타지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수목극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미스터 백’은 오는 10일 수요일 밤 10시에 11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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