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5%대 급락‥5년래 낙폭 최대

신동호 기자

입력 2014-12-09 23:35   수정 2014-12-09 23:35

상하이종합지수가 5%대 급락세로 거래를 마치며 5년래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9일 전 거래일보다 163.99포인트(5.43%) 떨어진 2,856.2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전날 대비 5.8% 하락한 2,844.11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 8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입니다.
중국증시의 다른 지수들도 이날 하락 마감했습니다.
상하이A주는 172.19포인트(5.44%) 하락한 2,992.12로, 상하이B주도 6.40포인트(2.27%) 떨어진 275.06으로 장을 끝냈습니다.
최근 중국증시가 연일 강세를 이어오자 투기자금이 유입되면서 증시 내 불확실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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