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최소 수백만 년 물 존재’ 증거발표, 생명체는 아직?

입력 2014-12-10 01:12   수정 2014-12-10 02:44

▲ ‘화성에 최소 수백만 년 물 존재’ 증거발표(사진=KBS1)


‘화성에 최소 수백만 년 물 존재’ 증거발표, 생명체는 아직?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화성에 수백만 년간 물이 존재했다는 증거를 찾았다고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 NASA에 따르면, 화성 적도 부근의 거대 분화구 게일이 분화구 중앙에 약 5km 높이의 샤프산이 솟아 있으며, 이곳을 지난 8월, 화성탐사 로봇 큐리오시티를 이용해 샤프산의 바위에서 전형적인 호수 퇴적물의 패턴을 발견했다.(사진참조)

최소 100만 년 또는 수천만 년에 걸쳐 주변에 대형 호수가 존재했었고, 호수에 퇴적물이 쌓이면서 샤프산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나사 화성탐사팀장 어쉰 바사바다는 "수백만 년에 걸쳐 게일 분화구의 북쪽 가장자리에서부터 물이 퇴적물을 가져와 샤프산의 밑부분을 형성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사는 이번 발견이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과거 화성이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밝혔다.

화성탐사 로봇 큐리오시티는 지난 2012년 8월 게일 분화구에 착륙해 토양분석 등 탐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성에 최소 수백만 년 물 존재’ 화성에 물이라니 놀랍네요”, “‘화성에 최소 수백만 년 물 존재’ 과거에 생명체도 존재가능성이 있다고? 와우!”, “‘화성에 최소 수백만 년 물 존재’ 화성에서도 인간이 살 날이 올지도~”, “‘화성에 최소 수백만 년 물 존재’ 물맛은 어땠을까.”, “‘화성에 최소 수백만 년 물 존재’ 나사에서 화성물 파는 날도 오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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