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41210/news49525_1418167440.jpg)
실력파 남성듀오 길구봉구가 어려운 아동을 돕기 위한 자선공연에 참여한다.
길구봉구는 오는 13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망고식스’에서 열리는 베이비박스 돕기 자선바자회에 참석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길구봉구는 ‘달아’, ‘미칠 것 같아’ 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자신들의 히트곡들을 불러 자선행사를 훈훈하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자선 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스타 애장품 경매행사에서는 길구봉구의 모자와 뮤직비디오 촬영 시 입었던 의상이 판매된다. 뿐만 아니라 길구봉구와 같은 소속사 가수인 백지영과 유성은도 애장품을 기증해 판매 수익을 모두 기부 할 예정이다.
이번 자선 공연에 참여하게 된 길구봉구는 “안타까운 사연들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추운 연말 우리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시설에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간절한 바램을 전했다.
2009년 설립된 베이비박스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이를 키울 수 없게 된 부모가 아이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상자다. 현재는 시설이 노후 되고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돕기 위해 많은 스타들과 기업들이 함께 모여 자선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아이시드 사이트에서는 베이비박스를 돕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모금이 진행 중이다.
한편 길구봉구는 내년 초 새로운 앨범 발매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