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이민지, 양진우-신소율 친한 모습에 '이건 뭐야'

입력 2014-12-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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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가 양진우와 신소율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20회에서 필립(양진우)은 한아름(신소율)에게 줄 목걸이를 샀다.

그녀가 좋아할만한 목걸이를 산 뒤에는 위너스 그룹을 찾아갔다. 필립은 위너스 회장 천도형(김응수)에게 "K프로젝트의 투자 계획서를 달라. 관심이 있다"고 드러냈다. 천도형은 입이 귀에 걸린채 "이렇게 빨리 결단을 내려주셔서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그러자 필립은 "유능한 팀장 한아름(신소율) 덕분"이라며 웃어보였다.

그 길로 필립은 한아름을 찾아가 회사 로비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필립은 아름에게 "일은 어때? 잘되가? 할만해? 프로젝트 좋아보이더라. 잘 해보라"고 칭찬했다. 한아름은 굳은 얼굴로 "앞으로 일 얘기는 회사와 해달라"며 마뜩찮은 표정을 지었다.

필립은 목걸이를 내밀며 "너 주려고 샀어"라고 선물한 뒤 "버려도 돼. 어차피 너 주려고 산거니까 난 필요없어"라고 거절을 마다했다.

한아름이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 가려던 참에 고윤이(이민지)가 나타났다. 고윤이를 본 한아름은 당황했고 필립과 고윤이는 자연스레 인사를 나눴다. 고윤이는 필립에게 "일 때문에 오셨냐"고 물었다.



짧게 대답한 필립은 한아름에게 목걸이 상자를 쥐어주며 "그럼 또 보자, 아름아"라고 인사했다. 두 사람이 친해보이자 고윤이는 당황했다. 고윤이 표정이 변하자 한아름은 도망치듯 그 자리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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