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과 조윤희가 한 방에서 애틋한 모습으로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이 서인국(광해 역)과 조윤희(가희 역)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장면을 공개하여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인국과 남장한 조윤희는 달빛이 비쳐 드는 방 안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다. 상투를 튼 남장 차림의 가희는 도포를 벗은 채 살짝 긴장된 모습으로 앉아있고, 진지한 표정의 광해가 가희를 애틋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
속적삼 차림의 두 사람 모습이 얼핏 이상야릇한 광경으로 비칠 수 있으나, 도포를 벗고 광해와 마주 앉은 가희의 청초한 모습이나 가슴 속에 묻어 둔 몇 마디 말을 꺼낼 듯 애잔한 눈빛으로 가희를 대하는 광해 모습이 절절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광해는 가희가 자신에게 품은 복수심에 가슴 아파하면서도 그녀를 감싸주다 폐서인 당하고 만다. 그리워하던 정인과 다시 만나기만을 기다려 온 광해에게 한없이 차가웠던 가희. 그런 가희가 어떤 연유로 깊은 밤 광해와 단둘이 남게 된 것인지, 둘 사이에 켜켜이 쌓인 오해를 풀고 다시금 로맨스를 점화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숨 쉴 틈 없는 폭풍 전개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는 `왕의 얼굴`이 애절한 러브스토리로 시청자들의 감성까지도 자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광해와 가희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을지, 오늘 밤 방송되는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