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지수 조정은 자연스러운 현상···문화 · 콘텐츠 관련주 관심

입력 2014-12-10 11:30  



[굿모닝 투자의 아침]


집중분석 글로벌증시
출연: 박병욱 SK증권 서초PIB센터 차장

과거 그리스 사태가 있었다. 당시 온건파가 정권을 잡으면서 긴축을 통해 경기를 회복했었다. 하지만 조기 총선 얘기가 나오면서 긴축에 반대하는 급진 좌파가 정권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감이 증시를 끌어내리는 역할을 했다. 유럽 증시를 끌어내리는 역할을 한 것은 그리스 증시였다. 그리고 달러는 하락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금 가격이 글로벌 증시에서 좋지 않아 2% 넘게 급등이 나왔다.

요즘 후강퉁, 한중 FTA, 중국의 금리인하가 있었다. 여러 가지 호재성 내용들이 맞물리면서 지난 7월 2,000포인트에서 3,000포인트로 5개월만에 50%가 상승했지만 유동성 경색에 대한 우려가 있다. 환매조건부채권 알피의 거래 담보 기준을 신용도가 높지 않으면 돈을 빌려주지 않겠다는 발표를 했다. 증시가 과열되니까 담보물에 제한을 두겠다는 정부 정책이다.

기관 투자자들은 RP 담보를 통해 돈을 끌어와 투자를 하는 형태로 중국 증시가 올랐었다. 그런데 신용도 담보부 조건이 강화된다면 묶일 수 있는 자금이 우리나라 돈으로 80조 원이 된다. 유동성 경색 우려가 주식 투매로 이어지고 주식 투매가 위안화 투매로 이어지면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는 흐름이 나오게 됐다. 하지만 5개월 동안 50%가 올랐기 때문에 이 정도의 급락은 예상했던 부분이다. 그리고 중국 증시는 많이 올랐기 때문에 많이 내린다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해도 된다. 추후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여태까지 중국 경제공작회의가 열렸을 때 우리나라 증시는 괜찮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르다. GDP 성장률 목표치를 7.5%에서 7%로 낮추겠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GDP 목표치는 이번 회의를 통해서 나오고 확정은 내년 3월 전인대회에서 확정되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 7%로 하향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속성장을 포기하고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온중구진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과거 GDP 수치를 보면 1, 2차 산업에도 성장세가 둔화되는 흐름이 나왔지만 3차 산업에서는 계속 올라가는 흐름이 나왔었다. 때문에 제조업, 굴뚝산업보다는 서비스와 관련된 문화, 콘텐츠에 우리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굿모닝 투자의 아침, 평일 오전 06시~08시 LIVE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