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사랑에 유효기간은 얼마나 될까?..18개월에서 36개월

입력 2014-12-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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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우 現 강남세브란스 교수가 우리 몸의 신비한 호르몬의 역할을 재미있고 놀라운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출간했다.
<아!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었어?>라는 책이다.
책 제목이 말해주듯 우리 몸에서 호르몬이 하는 일은 매우 많고 신비할 정도다.
안교수는 "우리가 쉽게 지나쳐버리는 호르몬이 사실은 우리의 몸은 물론 마음까지도 관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호르몬의 과잉이나 부족이 당뇨는 물론이고 만성피로증후군, 불면증, 각종 대사증후군, 갑상선, 폐경, 남성갱년기, 우울증, 불안, 초조, 고혈압, 비만까지도 유발합니다"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호르몬의 작용과 과잉·결핍 시의 증상과 문제점뿐 아니라, 건강한 신체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호르몬 관리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한편 출판 기자회견을 통해 안교수는 기자의 질문에 "사람의 사랑의 유효기간은 호르몬의 의학적 의미로만 볼때는 18개월에서36개월 입니다"라고 말하고 그러나 "사람의 사랑은 육체의 호르몬의 기간을 뛰어넘는 더 고차원적인 내용이라 더 길게 가는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지식과감성 출간 안철우 지음 18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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