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관객 30만 돌파...'흥행작 될까?'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관객 수가 30만을 돌파하며 누리꾼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일일 관객수 3만 4854명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상업 영화인 `빅매치`, `덕수리 5형제`, `퓨리` 등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또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이날 관객 수를 더해 총 누적 관객 수 30만 5187명이 됐고, 전날보다 상영관을 늘려 301개 상영관에서 총 947회 상영 됐다.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의 상영관 횟수 3195회, `인터스텔라`의 상영관 횟수 2479회에 비하면 한참 낮다. 하지만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전일 대비 관객수 증감이 20%인데 반해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인터스텔라`는 관객수가 전날 대비 하락했다.

한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이라는 세월 동안 의지해온 98세 조병만 할아버지와 89세 강계열 할머니 부부의 1년여 간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보고 진짜 펑펑 울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웃음과 눈물이 터지는 아름다운 영화였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꼭 봐야 하는 영화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CGV 아트하우스, 대명문화공장)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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