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中드라마 '남인방' 촬영 중단..."팬들 안전이 우선"

입력 2014-12-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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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의 촬영중단 소식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 사전 회의 및 촬영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 박해진은 촬영차 모 대학을 찾았고 이 소문이 캠퍼스 내에 돌아 수많은 팬들이 박해진을 보기 위해 운집했다.

특히 이날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던 상황, 이에 촬영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이 계단에서 미끄러져 부상을 당하는 등 심각한 상황까지 다다랐다. 이에 박해진은 더 이상의 사고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 긴급 철수를 결정했다.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촬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팬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에 현지 스태프들과 의견을 모아 내린 결정이었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좋은 연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박해진 씨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해진은 13일 최종회만을 남겨둔 OCN ‘나쁜 녀석들’에서 천재 사이코패스 이정문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 변신에 성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박해진 촬영중단 사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박해진, 중국에서도 인기가 대단하구나" "박해진, 팬들 안전을 위해서 촬영 중단까지 하다니 멋있다" "박해진, 팬들이 많이 몰려서 큰일 날 뻔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더블유엠컴퍼니)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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