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모뉴엘 파산선고에 은행주 약세…기업은행 1.36%↓

입력 2014-12-10 14:04  

모뉴엘 파산선고에 따른 여파로 은행주가 10일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기업은행이 전거래일보다 1.36% 내린 1만4천550원에 거래되며 나흘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도 각각 주가가 2.05%, 1.33% 하락중이다.
법원은 9일, 모뉴엘의 부채가 7천302억원으로 자산규모 2천390억원을 초과했다며 파산 결정을 내렸다.
은행권 여신은 6천768억원에 달하며, 이중 기업은행이 1천508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크다.
이어 산업은행이 1천253억원, 수출입은행 1천135억원, 외환은행 1천98억원, 국민은행 760억원, 농협은행 753억원 순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대다수 은행들이 3분기 결산 때 충당금을 쌓아뒀기 때문에 모뉴엘 파산에 따른 추가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신용대출액은 453억원으로 3분기 실적에 420억원을 충당금으로 반영했으며, 외환은행도 신용대출 235억원으로 충당금 240억원을 설정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신용대출은 290억원으로 3분기에 거의 충당금을 쌓았고 나머지 510억원의 여신은 보증서 담보 대출이다.
 
DGB금융지주는 36억원의 신용대출에 대해 충당금을 적립한데다 32억원의 담보대출 중 26억원어치는 아파트 담보여서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