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아특수교육학회 추계학술대회’…“장애영유아 교육 의견 나눠”

입력 2014-12-10 12:57  

유아특수교육회가 지난 11월 19일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관 B동에 있었던 ‘한국유아특수교육학회 2014년 추계학술대회’의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아특수교육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공교수들과 현재 유아특수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 등 약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유아특수교육의 다양한 접근’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한국유아특수교육학회 이명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유아특수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적 접근에 대한 아이디어와 연구 성과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유보통합의 흐름 속에 다양한 기관이 다양한 특성을 갖고 장애 영유아를 교육하고 있다. 오늘 학술대회가 이 같은 필요성을 충족시켜 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수많은 의견이 쏟아졌다. 토론자들은 영아기 육아상담에서부터 위험 발달군 영아를 둔 부모들의 심리적 특성, 통합학급에 대한 운영까지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장애영유아가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과 교육조건과 갈등 요소에 대한 많은 의견들도 교환했다.

발표자로 참석한 경희대학교 김연하 교수는 ‘장애영유아를 가진 부모들과 일반영유아를 가진 부모들의 심리적 특성과 환경이 장애영유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하 교수는 발표를 통해 장애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이 겪게 되는 심리상황변화가 일반영유아를 둔 부모들과 차이점을 보이며,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양육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016년부터는 장애영유아를 돌보는 특수교사들의 자격조건이 변경된다.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 관계자들은 이날 대회에 참가해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취득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 신은희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장애영유아를 돌보는 특수교육의 특성상 다양한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준 뜻 깊은 자리였다”며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도 장애영유아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영유아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학술대회를 적극 후원할 계획이며, 특수교사들이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을 희망한다면 장학혜택 제공 등의 교육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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