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경DB>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결혼을 앞 두고 또 다시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사업가 A씨는 신정환이 빌린 돈 1억4천만원을 갚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경찰에 신정환을 고소했다.
앞서 사업가 A씨는 2010년 신정환이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도와주겠다며 1억 원을 받아갔으나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신정환을 고소 했다가 당시 A씨는 3개월 뒤 돈을 갚겠다는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지만 이후 신정환이 돈을 제때 갚지 않자 다시 경찰에 고소했다.
한편 신정환은 오는 20일 띠동갑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불미스러운 일에 또 한 번 휘말렸지만 신정환의 측근은 "사기 혐의와 관련해 결혼과는 상관없다. 예정대로 치르며 준비도 차질 없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또래에 사람 좋고 멀쩡한 친구들이 많을 텐데. 여자 친구는 현재 내 상황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며 "`아 이게 진심이구나`싶다"고 밝혔다. 또 신정환은 "지금도 뒷바라지해주는 친구다. 내가 결혼을 한 다면 지금 사귀는 친구와 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사기는 나쁘지만 좋은 여자 만나서 다행이다",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결혼식 앞 두고 있다. 신부측 부모들은 얼마나 속상할까",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여자친구의 믿음에 배신하지마라",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사기에 그만 휘말리고 방속 복귀해서 정당하게 돈벌어라"등 다양한 반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