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단신] ‘메이플세미컨덕터㈜ 중국 허페이시에 3억달러 팹 설립MOU 체결’

입력 2014-12-10 13:16  

메이플세미컨덕터㈜(대표이사 박용포)는 중국 안휘성 허페이시 경제개발구역 내에 차세대 전력반도체인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전용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최근 체결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10일 밝혔다.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는 최근 자원고갈의 위기감에 기인한 산업계 전반의 에너지절감, 저손실, 고효율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제품이다.
실리콘카바이드는 기존 실리콘 전력반도체보다 고전압, 고온에서 활용능력이 우수하며 효율성도 뛰어나 각광을 받았지만 높은 단가로 인해 태양광인버터 등 신재생에너지산업분야와 항공우주산업, 방위사업 등 국한돼 있었다.
하지만 최근 원재료인 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의 생산성 확대로 인한 가격 인하 및 소자 기술 향상으로 일반 산업용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와 미국의 테슬라가 실리콘카바이드를 적용한 전력반도체를 사용해 파워컨트롤 유닛의 시스템 사이즈를 줄이고 무게를 경감시키면서 자동차의 연비향상을 현실화함에 따라 전기자동차를 통칭하는 그린카(xEV)에 적용되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메이플세미컨덕터㈜는 성장하고 있는 그린카 시장에 발맞춰 그린카 프로젝트를 가동 중에 있으며 그 핵심에는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가 있다.
특히 메이플세미컨덕터㈜는 지난 2013년 6월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 체결 후 공동연구개발로 1200V급 10A, 40A급 실리콘카바이드(SiC) MOSFET 2종에 대한 상용화 기술개발에 성공한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허페이시에 3억달러 규모의 차세대 전력반도체인 실리콘카바이드 전용 팹 설립 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은 본격 양산을 앞둔 상황에서 생산성 극대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및 시장 개척에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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