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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재니의 활약이 돋보인다.
12월 1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2회에서는 이중장부를 빌미로 복희(김혜선 분)를 몰락시키려는 재니(임성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희는 재니에게 문자해 “박비서쪽 뭐 이상한 움직임 있으면 바로 바로 말해줘”라고 했다.
재니는 그 문자를 보고 웃으며 “걱정 마세요, 당신 오른 팔 당신 손으로 직접 쳐내게 해드릴 테니”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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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재니는 대복상사에 이중장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재니는 복희에게 대복상사를 도와주겠다고 접근해 항간에 이중장부에 대한 소문이 있다며 거짓 정보를 흘렸다.
복희는 수호도 모르는 이중장부에 대해 재니가 알고 있자 재니의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
재니는 “그렇다면 이 일을 알고 있는 사람이 검찰 쪽에 흘렸다는 건데”라며 복희를 떠보았다. 이를 알고 있는 사람은 복희와 박비서 뿐이었다. 복희는 박비서 동생 이름으로 대포 통장을 이용해 돈세탁을 하고 있었던 것.
이것까지 알고 있던 재니는 이번 일을 계기고 복희의 수족마저 모두 자를 생각이었다. 복희는 재니의 이간질에 넘어갔고 박비서를 믿지 않았다.
이제 복희가 믿는 사람은 단 한 사람. 재니 뿐이었다. 재니의 진짜 속내를 모르고 있는 복희가 결국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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